전국

해외 출장비 부풀려 청구한 지방의원 등 22명 송치

2025.11.04 오전 11:48
대구경찰청은 지방의회 해외출장비를 부풀려 과다 청구한 혐의로 대구 한 구의회 의원 1명과 공무원 13명, 여행사 관계자 8명 등 모두 2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외 출장에 필요한 항공 비용을 많게는 천만 원 넘게 부풀려 지방의회 측에 청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에 연루된 지방의회는 대구시의회와 구의회 등 모두 여섯 곳에 달했고, 일부는 공무원이나 의원이 직접 관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지방의회 해외 출장을 전수 조사해 위법 사례 400여 건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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