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마지막 매몰자 1명 구조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젯밤과 오늘(14일) 아침까지 빔 절단기 4대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물 해체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몰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사고가 난 5호기 옆 6호기 방향으로 장애물과 상부 일부를 제거했지만, 철제 빔이 겹겹이 쌓이고 엉켜있어 진입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해체전문가와 구조기술자 등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빠르고 안전하게 진입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1일 5호기 옆 4·6호기 타워를 발파 해체한 뒤 4번째와 5번째 매몰자가 잇따라 구조됐고 어제 새벽 6번째 매몰자가 구조됐지만, 아직 1명은 실종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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