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터널에서 화물차 사고 뒤 화재...1명 사망

2025.11.18 오후 04:32
오늘(18일) 낮 12시 반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 2터널에서 양평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 세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한 대에 불이 붙어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고, 안에서 운전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화물차 운전자 한 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진화와 현장 정리를 위해 양평 방향 터널 통행이 1시간 40여 분 정도 전면 통제돼, 한때 주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연쇄 추돌로 중간에 끼인 화물차에서 갑자기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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