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무더기로 법정에 섰습니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은 오늘(9일)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46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조선족 총책이 캄보디아와 태국 등에서 운영하는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의 콜센터에서 로맨스 스캠, 검사 사칭 금융사기, 코인투자 사기, 관공서 노쇼 사기 등으로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94억여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내로 송환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64명으로, 이 가운데 53명이 기소됐고 나머지 조직원들은 이후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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