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서구의 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철제 구조물 등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4명이 매몰됐는데요.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소방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백경민 / 광주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붕괴 현장은 12월 12일 13시 58분에 붕괴가 발생해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철근 콘크리트 구조가 붕괴돼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에 4명이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97명이 작업 중에 연락이 안 된 사람이 4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각 경주소방서는 출동 중에 있고 호남 복구단이 출동해서 1명을 상무병원으로 이동한 상태고 1명의 현재 구조작업에 있고 2명은 현재 매몰된 위치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추가 사항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 있으면 답변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장님이 14시 40분에 도착해서 중본회의를 시작했고.
[기자]
97명 중에서 4명이 확인 안 된다는 거예요?
[백경민 / 광주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확인됐습니다. 관계자분이 처음 작업장 97명한테 연락을 취한 바 4명이 연락이 안 되는 상태입니다.
[기자]
위치 확인된 1명 생존 반응 있을까요?
[백경민 / 광주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생존 반응은 구급차에서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상무병원으로 이송을 했는데 그 상태는 병원에서 연락을 해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무병원으로 이송한 상태입니다.
[기자]
추가 발견된 1명은 생존. ..
[백경민 / 광주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1명은 저희도 구조 작업 중에 있는데 그건 정확히 현장을 받아봐야 알 것 같습니다.
[기자]
실종된 2명의 위치는 아직 찾지 못한 거죠?
[백경민 / 광주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그렇습니다.
[기자]
1명이 감리사 있었나요?
[백경민 / 광주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없었습니다.
[기자]
현장 상황이 어때요? 철근 콘크리트가 무너지고 그런 상태잖아요. 어떤 상태인가요?
[백경민 / 광주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붕괴돼서 완전히 매몰된 상태입니다.
[기자]
최초 붕괴 지점이 어디인가요? 맨 꼭대기층인가요?
[백경민 / 광주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옥상층입니다.
[인터뷰]
위쪽이 옥상층인데 옥상층에서 붕괴가 시작됐습니다.
[기자]
아래쪽은 뭐라고 부르세요? 콘트리트 아래가 지상쪽이라고요?
[인터뷰]
여기 보이시는 게 지상층, 여기 보이는 게 옥상층.
[기자]
지하판 콘크리트가 무너진 상태잖아요. 어떤 상태인지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
옥상에서 붕괴가 되다 보니까 아래쪽 하중으로 함께 붕괴가 된 겁니다.
[기자]
옥상층은 콘크리트 타설 중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옥상을 지지하는 동발이라든지 지주대가 있었나요?
[인터뷰]
보시다시피 여기는 지주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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