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폭행 시도' 베트남 국적 40대 불법체류자 기소

2025.12.12 오후 06:09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40살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대구 달성군의 자기 집에서 베트남 출신 대학생 20살 B 씨의 목을 조르며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당시 B 씨는 작업 현장으로 가려고 외국인 노동자 고용 중개업을 하는 A 씨의 집에서 기다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피의자 특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사를 중단했지만, 검찰이 사건 기록을 재검토해 시정조치를 요구한 끝에 재수사를 거쳐 A 씨가 검거됐습니다.

특히, 검찰은 과학수사를 통해 A 씨의 DNA가 지난 2014년 경남 창원에서 일어난 장기 미제 성범죄 사건 용의자와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재개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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