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 화목 보일러 화재 10년간 311건...11명 부상·19억원 피해

2025.12.17 오전 11:24
전라북도에서 최근 10년간 화목 보일러 화재로 1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발표한 2015년∼2024년 화재 통계를 보면 이 기간 화목 보일러 화재는 311건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지만, 11명이 다치고 19억4천6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81%에 달했는데 이 중에서도 가연물을 근접 방치한 경우가 8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씨·불꽃 등 화원을 방치한 경우는 81건이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가연물을 보일러 주변에 쌓아두거나 불씨 관리가 미흡한 상태에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작은 불티가 주변으로 번지며 주택 전체 화재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