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조업체들의 새해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 제조업체 206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 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전망치가 6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합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69), 기계·장비(66), 전자제품·통신(50), 철강(50)의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고 화장품 업종은 107로 내년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부문별로는 설비투자(83), 매출액(74), 영업이익(67) 등 모든 항목이 지난 분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매출 실적이 연초 목표 수준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72.3%로 과반을 훌쩍 넘겼습니다.
인천상의는 미국 관세 부담과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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