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경주 문무대왕면 등에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산림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포항에서 난 산불은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경주 산불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밤사이 경주 지역 두 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먼저 어젯밤(7일) 9시 반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에서 산불이 발생는데요.
양남면의 경우 화선은 0.92㎞이고, 진화율은 94%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엔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첫 산불이 발생한 양남면과는 직선거리로 약 13㎞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마찬가지로 밤샘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자 산림 당국은 오늘(8일) 새벽 5시 반쯤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선은 1.74㎞, 산불영향구역은 10㏊ 정도고 진화율은 60% 수준입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현재 두 지역에 인력 341명과 장비 9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 두 지역에 산림청 헬기 12대, 소방헬기 5대, 군 헬기 4대 등 모두 헬기 31대가 투입됐습니다.
두 산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현장에 평균풍속 초속 4.3m 수준 북서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주의 경우 건조경보까지 내려진 만큼 산불 확산이 더욱 우려됩니다.
특히 문무대왕면 인근엔 석굴암과 불국사가 위치해 있어 우려가 컸는데, 소방 당국은 문화재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긴급 대응에 나선 경주시는 산불이 인접한 마을에 대피 명령을 내렸는데, 새벽 6시 기준 모두 10개소에 88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입산을 금지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포항 산불은 진화가 된 건가요.
[기자]
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새벽 5시 53분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지동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진화헬기 등 장비 30대, 진화인력 105명을 투입해 7시 53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항시는 입산을 금지하고 산불이 번질 경우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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