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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대중교통 버스 노조 파업...철원군, 비상 수송대책 추진

2026.02.20 오후 03:33
강원도 철원지역 유일한 대중교통 운수업체 버스 노조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전국공공운수 사회서비스노조 민주버스본부 강원지부 제일여객지회는 사측이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골적인 탄압을 이어왔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하루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 2025년 8월 민주노조로 조직 전환 이후 사측이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골적인 탄압을 이어왔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조합원 4명을 연이어 부당 해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측이 2026년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임금안 제출을 지연하고, 실질적인 교섭을 회피한 끝에 결렬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적 재정 지원을 받는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안전과 노동권을 외면하고 있다며, 관리기관인 철원군이 이를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철원군은 하루 39개 노선을 222회 운행하는 운수업체가 파업함에 따라 대체버스(무료 셔틀버스)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노조 인력을 활용해 대체 운행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령 이용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주요 버스 정류장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비상 수송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버스 운행정보 제공과 불편 신고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철원군은 노·사간 갈등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중재·조정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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