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함양 산불 사흘째...대응 2단계·국가소방동원령 발령

2026.02.23 오전 08:06
[앵커]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밤사이 산불 확산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고, 소방청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함양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주말 발생한 산불로 주민 160여 명이 연이틀 뜬눈으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밤사이 당국은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인력 22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

산불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산림청은 어젯밤 산불 확산 대응 단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도 했습니다.

소방청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기준 진화율은 32%로, 산불 영향 구역은 189ha입니다.

전체 불의 길이는 8.26km, 남은 불의 길이는 5.62km입니다.

현장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진화율을 끌어올리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두꺼운 낙엽층과 험한 산세도 진화대원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날이 밝은 만큼, 당국은 헬기 50여 대를 투입해 불을 끄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함양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한우정
영상편집 양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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