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영광 해상에는 대규모 풍력단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발전 용량에 따라 지원금과 사업 수익이 주민들에게 지급되는데요.
군민들과 어업인 단체는 보상금을 노린 가짜 어민에 대한 조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전남 영광 해역에서는 17개 발전 사업자가 총 11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사업자 : 해상풍력 사업을 할 때 총 필요한 인허가가 40가지가 넘습니다. 이제 시간이라는 게 중요해서 조금 저희는 속도를 내야 하는….]
주민들은 해상풍력 이익 공유제가 시행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 사업 보상금을 노린 가짜 어업인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영 / 영광군민조합 연합회 사무처장 : 형평성 있게, 공평하게 가짜 배 없어지고 가짜 어민 없어지고, 군청에서 행정을 중심을 잡고 가짜 배를 이제 정리를 해줘야죠.]
실제 올해 영광의 맨손어업 신청만 4천여 건.
어선 등록도 최근 3년 사이 100여 건 늘었습니다.
[김희식 / 영광군 해상풍력 어선 연합 위원장 : 조업도 안 하는 사람들 배만 사놓고 있는 사람들이 보상을 많이 받으려고 막고 있으니까 이게 지금 힘들죠.]
영광군은 해상풍력 보상 절차를 앞두고, 용역을 통해 허위 세력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재철 / 영광군 에너지산업실장 : 대상자에 대한 검증이나 이런 것들은 용역을 통해서 선별해서 공정하게 할 것이라는 게 우리 군 입장이고….]
단일 지역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영광군이 사업 시작 전부터 수익을 둘러싼 주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VJ :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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