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가 급등에 주유소 가격 긴급 점검...기업 피해 상담도

2026.03.10 오전 12:56
[앵커]
중동 사태 확산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우리 수출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반'을 가동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동 점검반이 주유소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껑충 뛰는 기름값을 행여 속여 파는 건 아닌지, 가격을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주유소에는 보시는 것처럼 리터당 가격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표시판이 있습니다.

만약 여기 나온 가격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가격을 왜 이만큼 올렸는지, 혹시나 과도하게 올린 건 아닌지도 살핀 다음, 당부도 잊지 않습니다.

[주유소 합동 점검반 : 시민들의 부담을 깊이 생각하셔서 힘드시겠지만, 과도한 인상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다른 한쪽에선 정량을 지켜가며 기름을 공급하는지도 주의 깊게 살핍니다.

중동발 위기가 서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비상대응에 나선 겁니다.

[인성주 /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사무관 : 주유 가격이 민생에 가장 큰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주유소나 판매업을 현장 점검을 통해서 물가가 너무 높게 오르지 않도록….]

서울에 소재를 둔 170만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원책을 안내하는 상담센터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서울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는데 중동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수출기업들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윤종 / 서울경제진흥원 서울기업지원센터 책임]

서울시 중소기업 분들 중에서 현재 대금 회수가 막혀서 자금 유동성 문제가 있다는 분들도 계시고, 관련 지원 사업이 있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상경제대책반은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나빠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천억 원 규모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동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수출보험료 지원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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