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전 안전공업 합동 감식...희생자 13명 신원 확인

2026.03.23 오후 05:57
[앵커]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관계 기관이 합동 감식에 들어갔고, 동시에 압수수색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희생자 14명 가운데 1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합동 감식, 아직 진행 중인가요?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된 합동 감식은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국과수와 검찰 등 9개 기관, 62명이 투입됐습니다.

감식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유족 대표 2명도 참관했습니다.

무너진 동관 건물 1층, 엔진 밸브 생산 공정 부근을 유력한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감식에 들어가기에 앞서,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생산 공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희생자 9명이 발견된 휴게 시설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감식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현장 감식과 함께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동시에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죠?

[기자]
네, 합동 감식에 앞서 오늘 오전 9시부터 경찰과 고용노동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쯤 경찰은 압수수색 진행 상황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는데요.

현장에서 안전과 화재 예방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압수수색에 경찰 40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20명 등 수사관 60명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안전공업 임직원 10명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책임 소재 규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희생자들의 13명에 대한 신원이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숨진 사망자 14명 가운데 13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문 분석을 통해 2명의 신원을 확인한 데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유전자 분석으로 11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훼손 정도가 심해 DNA 검출이 되지 않아 추가 정밀 감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화재 현장에서 기존 희생자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발견돼 이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신원과 시신 확인 작업이 완료된 12명을 우선 유족들에게 인도했습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과 확인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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