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울 청년 10명 중 1명 '고립'..."조기 진단해 예방"

2026.04.07 오전 11:01
서울 청년 10명 가운데 1명이 정서적·물리적 고립 상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실태 조사 결과 19살에서 39살 전체 청년의 9.1%, 24만8천 명이 고립이나 은둔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최소 반년 이상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는 은둔 청년이 2%인 5만4천 명, 고립 청년은 7.1%인 19만4천 명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같은 고립·은둔 청년은 지난 2022년 12만 8천여 명에서 3년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시는 오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1,090억 원을 투입해 91만여 명을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년 온'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번 대책은 기존 '사후' 지원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 것으로, 고립 징후를 조기 진단하는 체계를 가동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 고립예방센터와 가족센터에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고립·은둔 검사를 하고, 부모 교육도 10배 늘려 2만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또 대학과 학원가에 청년마음편의점 5곳을 열어 회복을 지원하고, 정신고위험군 청년을 전담하는 '마음클리닉'을 은평벙원에 설치합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기지개학교'를 운영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밖에 나이가 들어도 공백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장년 전담클리닉'을 서울잇다플레이스에 설치해 하반기부터 운영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