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5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 있는 수산물 가공 제조 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인력 102명과 소방장비 31대가 동원돼 진압에 나섰지만, 완도소방서 소속 박 모 소방위와 해남소방서 소속 노 모 소방사가 현장에서 실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과 동시에 실종 대원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였지만, 박 모 소방위는 실종 1시간 뒤인 오전 10시쯤, 노 모 소방사 역시 오전 11시 20분쯤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은 2차 진입 과정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자 대피 지시를 내렸지만 7명 가운데 2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업체 관계자 1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페인트 제거 작업 과정에서 토치를 사용하다 불이 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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