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말에 찾아온 '여름 더위'..."꽃향기·물놀이로 잊어요"

2026.05.16 오후 11:11
[앵커]
전국적으로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온 주말입니다.

시민들은 장미 향기 가득한 공원을 거닐고, 시원한 바다를 찾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위를 잊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붉고 분홍빛 장미 12,000그루가 공원 산책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 시민들은 양산으로 뜨거운 햇살을 가린 채 장미 가득한 길을 걸으며 주말 여유를 만끽합니다.

나들이객들은 형형색색 장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지나가는 봄의 추억을 남깁니다.

[김 윤 정 / 대구 대천동 : 저희 꽃을 좋아해서 항상 꽃필 때마다 장미공원도 오고 다른 꽃들도 보러 다니는데, 여기는 해마다 5~6년째 계속 오고 있거든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랑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 푸른 바다가 펼쳐집니다.

다음 달 중순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은 일찍 찾아온 여름 날씨에 벌써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때 이른 불볕더위에 신이 난 아이들은 주저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시원한 물놀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정렬/서울시 종로구 : 어제(15일) 서울에서 내려왔었는데 서울은 막 습하더라고요. 너무 덥고 그런데 여기 오니까 상쾌하고 따뜻하고 또 물놀이하기도 좋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꽃길과 바닷가를 찾은 시민들은 초여름 햇살 아래서 느긋한 주말 한때를 보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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