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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께 불편 끼쳐 죄송" 춘천 시내버스 파업에 대표 사과

2026.05.28 오후 01:45
강원도 춘천 시내버스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것에 대해 강연술 춘천시민 버스 대표이사가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강 대표이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출근길과 등굣길, 하루의 일상을 시작하는 소중한 시간에 시민 버스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시민 일상에 불편을 드린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사 대화와 협상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춘천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인상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21일 하루 총파업에 이어 어제(2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노조 측은 적정 임금보장과 단체협약 이행 준수 등을 요구하고, 준공영제 시행으로 업무 강도는 높아졌는데 처우는 이에 맞게 개선되지 않았다며 기본급 6.8%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무엇보다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만큼,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3.5%를 넘을 수 없다며 노조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춘천 시내버스 노조 파업 여파로 전체 52개 노선 중 34개만 운행이 이뤄지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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