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소문 고가 붕괴'에...서울시, 공사장·고가 긴급 점검

2026.05.29 오후 10:32
경찰, 발주처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압수수색
서울시 "수사 적극 협조"…같은 날 점검 계획 발표
C등급 고가·교량 27곳도 점검…구조적 안전성 확인
[앵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서울시가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공사장과 고가, 교량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붕괴 사고 사흘 만에 이번 철거 공사의 발주처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시는 자료 제출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같은 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점검 계획을 내놨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시 발주 공공공사장 114곳과 해체나 땅 파는 작업 등 위험 공정이 진행 중인 민간공사장 338곳 등 모두 984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입니다.

특히 구조적인 위험은 없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C등급' 고가와 교량 27곳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선제적인 구조 안전성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결함이 드러나면 정밀안전점검을 추가로 진행해 보수·보강 대책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이재화 / 서울시 중대재해예방과장 : 해체 공사장과 고가·교량 시설물의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점검을 시행해서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우려도 낮출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위험 요인이 크다고 판단되면 통행 제한이나 공사 중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정은옥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