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선명한 대비' 60년대생 맞대결...우상호 vs 김진태

2026.05.30 오후 01:24
[앵커]
사전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엔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4선 국회의원과 정무수석을 지낸 우상호 후보와 현직 지사인 김진태 후보의 맞대결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기자]
강원도 춘천입니다.

[앵커]
춘천 도심이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취재진이 있는 곳이 강원도 춘천 도심입니다.

앞서 강원도청과 사전투표소에서 방송을 진행하다 이곳으로 옮겼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 강원도 선거, 여야 후보 2명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쪽 건물 외벽 사진이 보이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캠프고요.

옆으로 좀 이동하겠습니다.

국민의 힘 김진태 후보 캠프입니다.

100m도 안 되는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이 춘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한데요.

물리적으로는 참 가까운데, 두 후보의 정치적 입장이나 지지층은 상당히 멀어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

60년대생 후보 2명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입니다.

먼저 우상호 후보, 강원도 철원 출신에 학생운동을 했고 서울 서대문에서 4선 국회의원과 이재명 정부 정무수석을 지냈죠.

반면 춘천 출신인 김진태 후보는 공안검사를 했고 춘천 지역구 국회의원에 이어 이번에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에게 강원도에 대한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들어보시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강원도 발전은 저의 정치적 마지막 숙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의 온 열정과 힘을 다 바쳐서 강원도의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김진태 /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 부모 마음입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거짓말을 할 수가 없고요. 늘 좋은 것만 주고 싶고요. 또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습니다.]

[앵커]
강원지사 선거 현재 판세는 어떻습니까?

[기자]
강원도의 경우 전반적으로는 보수 성향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 분위기는 다소 다릅니다.

'앞서가는 우상호, 추격하는 김진태'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여야 모두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공약의 방향도 조금 다른데요.

우 후보가 외부 투자와 기업 유치에 따른 성장 전략에 무게를 뒀다면, 김 후보는 4대 통합 연금 등 지역 밀착형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신 광역 도로망이나 동해안 대기업 투자 유치, 도청 청사 이전을 포함해 상대의 과거 공약 파기나 재산 증가 문제 등 각 분야에서 공방을 벌였는데요.

막판 판세에 영향을 줄지 주목되는 가운데 어제부터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18개 시군 192개 사전 투표소에서 이틀째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오 기준으로 투표율은 19.93%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역 최종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25.2%였는데요.

이번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늘 오후 6시 이후 최종 발표될 사전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특히 연령대별로 지지 후보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강원 지역에서 유권자 수가 압도적인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도시 표심 향배가 사실상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 YTN 지환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디자인 : 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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