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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현장...오늘 오전 10시 합동감식

2026.06.02 오전 09:34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찰·소방·국과수 합동감식
감식반원 20여 명 투입…화재 원인 규명 속도
한화에어로 "화약 원료 세척하던 중 폭발 추정"
[앵커]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이 오늘 오전 합동감식을 진행합니다.

폭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출입구 앞은 완전히 통제돼 있습니다.

회사 측 보안요원이 내부 진입을 통제하고 경찰이 주변 통제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국가 보안시설이다 보니 취재진이 사고 지점인 안쪽까지는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폭발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국립소방연구원, 안전보건공단 등 감식반원 20여 명이 참여합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로켓 추진체에 들어가는 공구에 묻어있는 화약 원료를 씻어내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로켓 추진체에는 화약 원료를 섞은 연료를 충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종 부품 등에 화약 찌꺼기가 눌어붙게 되면 고압수와 약품 등으로 세척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소량의 화약 원료만으로도 정전기 등과 만나면 큰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경찰과 소방, 국과수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식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검찰과 경찰이 원인 규명을 위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고요?

[기자]
이번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집중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전영우 형사4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검사 3명과 수사관 6명 등 10명 규모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노동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신속한 피해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경찰청도 오동욱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광역수사대와 강력계, 과학수사계 중심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 결과를 토대로 폭발 원인을 철저하게 밝히고 이번 사고 책임자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숨진 노동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DNA 분석 등을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 발생을 이유로 해당 사업장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어 사고 원인 규명과 현장 특별 안전교육, 재발방지 대책 수립 후에 생산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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