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타벅스 미국 본사 "부적절 마케팅 사과"...후속 조치 '주목'

2026.06.07 오후 06:34
[앵커]
스타벅스 미국 본사가 '5·18 탱크데이' 사태에 대해 5·18단체에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스타벅스 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부적절한 마케팅이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진두 기잡니다.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의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미국 본사가 결국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스타벅스 미국 본사로부터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본사 측은 이번 사태를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규정하고, 5월 단체의 요구 사항을 내부 고위 경영진에 보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5·18 공법3단체와 재단은 지난 1일, 미국 본사에 항의 서한을 보내 진상조사와 공식 사과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고재대 / 5·18 기념재단 사무처장 : 스타벅스 코리아의 마케팅과 관련해서 스타벅스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제재와 이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스타벅스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었고….]

5월 단체들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최대 주주인 이마트에 대해서도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달 29일, 이마트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주주권 행사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고, 국민연금 측은 최근 "제안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회신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재단 측은 5·18 왜곡 게시물이 올라오는 극우 커뮤니티 '일베'에 광고를 낸 기업들과 대행사에 항의해, 관련 광고를 모두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본사가 공식 사과하고 후속 조치 검토에 들어가면서, 이번 사태를 둘러싼 사회적 파장과 논란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정소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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