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 대표이사 입건...3명 출국금지

2026.06.08 오후 11:01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손재일 대표 등 2명 입건
경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사업장장 입건
관계자·유족 등 12명 참고인 조사…압수물 분석 중
[앵커]
사상자 7명이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손재일 대표이사 등 2명이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유족 등 12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고, 손 대표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고용노동부는 손재일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가재웅 대전사업장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손 대표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고, 가 사업장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별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회사 관계자 7명과 유족 5명 등 12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안전보건 자료 5천 4백여 점과 휴대전화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대현 / 전 대전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장 (지난 4일) :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가지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해서 규명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서 손 대표는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무인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손재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지난 5일) :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고 또한 자동화라든가, 무인화 이런 부분에도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폭발 사고로 숨진 희생자 5명 가운데 마지막 1명의 발인식이 진행되면서 장례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전담팀을 꾸린 검찰은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했고, 관련 수사기관과 협력해 책임 소재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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