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품바 춤추고 동해 달리고...곳곳 시민 발길 '북적'

2026.06.14 오후 08:09
[앵커]
고단한 삶을 해학으로 승화한 충북 음성 품바 축제엔 흥겨운 가락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동해의 멋진 비경을 보며 달리는 마라톤 대회도 연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음악 소리에 맞춰 화려한 춤을 선보입니다.

관객들은 신명 나는 무대 공연에 어깨춤과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고단한 삶을 해학과 웃음으로 승화한 충북 음성 품바 축제 현장입니다.

정해진 구성이 없어도 흥겨운 가락만 있으면 하나의 공연이 완성됩니다.

[유영자 / 품바 축제 공연 참가자 : 저희는 즐겁게 흥겹게 관객들을 위해서 부담 없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힘껏 하겠습니다.]

품바 분장을 하고 제기차기와 널뛰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장에도 방문객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석균석 /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 직장 생활하면서 학교 다니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학교 다니면서 인맥도 넓어지고 또 여기서 이제 이렇게 즐기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 같아요.]

울릉도 해변이 이른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러닝 동호회부터 친구와 연인, 가족까지.

기합을 불어넣고 완주를 다짐한 뒤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발을 내딛습니다.

시원한 동해 바람을 맞으며 곳곳에서 펼쳐지는 울릉도 비경도 만끽합니다.

[원소빈 / 울릉도 마라톤 참가자 : 저는 원래 대구 사람인데 울릉도에 여행 왔다가 좋아서 이 풍경들이 좋아서 왔는데 오랜만에 뛰면서 다시 보니까 울릉도 오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민들은 지역 축제장과 마라톤 대회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원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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