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천형 '천원 세탁소' 다음 달부터 본격 서비스

2026.06.15 오전 03:09
[앵커]
천원 주택과 천원 택배 등 인천형 천원 정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인천시가 이번에는 '천원 세탁소' 정책을 내놨습니다.

영세 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세탁해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다음 달에는 인천 전역으로 확대합니다.

강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금속을 깎고 다듬어 밸브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인 인천의 한 업체입니다.

이러다 보니 작업복은 기름과 쇳가루, 먼지로 뒤덮일 수밖에 없습니다.

유해 물질로 오염돼 가정집에서 세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영곤 / 수성밸브공업 과장 : 작업 특성상 기름 묻은 작업복이 많이 나오거든요. 집에 가정용 세탁기에 세탁하게 되면 세탁기가 오염돼요.]

인천시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50인 미만이나 영세 사업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천원 세탁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시범적으로 서구 산업단지에 문을 열었습니다.

하루 최대 500벌을 세탁할 수 있도록 대형 산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3대씩 갖췄습니다.

세탁과 건조까지 마친 작업복은 다시 작업장으로 배송됩니다.

수거부터 배송까지 받는 비용은 겨울옷 천 원, 봄, 여름옷은 5백 원에 불과하니 호응이 좋습니다.

[김창웅 / 자동차 정비업체 대표 : 믿음이 가서 제가 일단 선택하게 됐고 빨래해 갖고 온 거 보니까 깔끔하고 깨끗해요. 직접 냄새도 맡아봤는데 아주 깨끗하게 잘하셨더라고요.]

인천시는 서구와 검단, 계양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는 남동구 등 인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럴 경우 대상이 8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