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허위 렌탈'로 여신회사 속여 거액 가로챈 일당 기소

2026.07.07 오전 11:06
허위 렌탈 계약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렌탈 업체 운영자 50대 A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경남 창원에서 렌탈 업체를 운영하며,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200여 명과 짜고 허위 렌탈 계약을 맺어 금융회사로부터 14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병원이나 호텔 등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물품을 마치 새로 대여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금융회사를 속인 뒤, 받아낸 돈을 허위 계약을 맺은 업체들과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애초 경찰은 렌탈 이용자의 3천만 원대 단순 사기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와 직접 수사를 거쳐 범행 전모와 140억 대 공모 관계를 밝혀냈습니다.

검찰은 이들 렌탈사와 허위 계약을 맺은 법인과 개인사업자 등을 상대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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