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기 방치 춘천 의암호 두산 연수원 부지 재개발 추진

2026.07.07 오후 04:09
공사 중단으로 10년 가까이 방치된 강원도 춘천 의암호 두산 연수원 부지개발 사업이 호텔신라의 참여로 다시 추진됩니다.

춘천시는 두산 연수원 호텔·리조트 개발 사업의 프로젝트매니저인 주식회사 케이리츠와 호텔신라가 최근 호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설계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세계적인 호텔사의 운영 비결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선제 추진됐다며,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호텔 신라의 엄격한 표준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총사업비 4,500억 원이 투입돼 250실 규모의 리조트와 200실 규모의 호텔을 비롯해 국제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춘천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시공사를 선정하고 재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춘천 의암호 두산 연수원 부지는 지난 2014년 착공했지만, 그룹 내 교육 수요 감소로 2017년 공사가 중단됐고, 이후 철골 구조만 남아 도시 미관을 저해해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지는 등 대표적인 장기 방치 건축물로 꼽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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