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북 경산 39℃ 넘는 극한 더위...첫 '폭염 중대 경보'

2026.07.12 오전 11:59
[앵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경산 하양읍은 어제 40도 가까이 올랐는데요.

경북 경산과 포항에 '폭염 중대 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벌써 많이 덥다고요?

[기자]
오전 11시 기준 이곳 하양의 기온은 34.2℃였는데요.

제가 들고 있는 이 온도계에는 39.3℃가 기록돼 있습니다.

어제 하양의 기온은 39.9℃까지 올랐었는데요.

오늘도 40℃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이런 극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이곳 경산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폭염 중대 경보는 체감 온도가 38℃ 이상일 경우나 최고 기온이 39℃를 넘는 날이 하루 이상 이어질 거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집니다.

지난달 폭염 특보가 개편되면서 새로 생긴 제도인데요.

기상청은 폭염 중대 경보가 내려지면 생존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체온보다 더 높은 이런 기온에 노출돼 있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겁니다.

기상청은 폭염 중대 경보 상황에는 야외 활동은 즉각 중단하고, 무더위 쉼터로 이동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온이 35℃ 이상일 때 내려지는 폭염 경보에는 야외 활동 자제하라고 권고하는데, 그보다 훨씬 강도가 높은 겁니다.

극한 더위 탓인지, 대학과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 이곳에도 지금은 거리를 지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내일까지는 이어지고, 모레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거로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야외 활동을 하는 대신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에 머무는 게 좋습니다.

또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히 쉬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