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 장윤기 사건 형사과장 소환...압수물 분석에 속도

2026.07.12 오후 01:43
경찰의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봐주기' 수사 의혹을 두고 검찰이 당시 경찰서장을 입건한 가운데, 경찰도 당시 형사과장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오늘(12일) 당시 수사 지휘라인에 있던 박 모 전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미 구속한 박 모 강력팀장도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특별수사단은 수사팀이 장윤기에게 형량이 더 높은 '성폭행 살인' 혐의 대신,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형사과장은 정황만으로는 성폭행 혐의를 적용하기 어려웠다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광주경찰청과 광산경찰서장실 등 모두 7곳을 압수수색 한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지휘 라인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별개로 광주 광산경찰서장 등 4명을 입건한 검찰은 조만간 경찰로부터 강력팀장의 신병을 넘겨받아 '봐주기' 의혹의 경위를 밝히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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