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머니 숨지자 시신 암매장하고 연금 부정수령...60대 구속기소

2026.09.10 오전 10:27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80대 어머니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뒤 어머니 명의 연금을 1년 넘게 받아 챙긴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건강 상태가 나빠진 어머니가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지자, 사흘 뒤 근처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뒤, 올해 8월 체포되기 전까지 어머니 명의 연금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병원비와 장례비 등 경제적 부담이 큰 탓에 어머니를 치료하지 않았고, 연금을 계속 받기 위해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송치된 뒤 연금 지급기관 담당자를 조사하고, 계좌를 분석하는 등 보완수사를 거쳐 범행 동기를 모두 자백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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