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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노조 "인력 확충·처우 개선"...오는 29일 파업 예고

2026.09.16 오전 10:13
강원대학교병원 노조가 처우 개선과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학교병원 분회는 지난 7월부터 병원 측과 모두 12차례에 걸쳐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환자 안전을 위한 인력 증원과 숙련 인력 보전, 휴직·사직자 즉시 충원, 장기근속자 포상, 특별상여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정 사태 이후 업무량과 노동 강도가 증가하면서 휴직과 사직이 늘고 있지만,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 인력 채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처우 개선 제도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경영상 어려움 등을 이유로 노조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오는 18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 돌입을 검토하고, 오는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부터 본격적인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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