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글로 세계 평화지도를 그려온 한한국 작가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상생 통합을 기원하는 초대형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가로 20미터, 세로 4미터가 넘는 대형 화면에 광주·전남의 미래와 통합의 염원을 담아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작가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매천 황현 선생의 구국 혼이 서려 있는 산자락입니다.
가로 20m, 세로 4m가 넘는 8폭 대작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전남과 광주가 40년 만에 다시 행정을 통합한 것을 기념해 제작된 '전남광주통합도'입니다.
[한미희 / 관람객 : 전율이 쫙 오고 있는데 진짜 광양의 복이고 전라도가 발전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를 뜻하는 파란색과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의 조화에, 반도체 클러스터로 새롭게 도약하는 신경제수도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한한국 / 세계평화작가 : 혼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에서 직접 붓을 대지 않고 입으로 불어서 작품을 완성해 냈습니다. 특히 섬이 많다 보니까 정확하게 그려내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요, 완성해 놓고 보니까 정말 기분도 좋고 완성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는 붓으로 쓰는 한글로 세계 평화지도를 완성한 한한국 작가.
한 작가의 작품은 지난 2008년 UN 회원국 22개를 시작으로 북한 등 모두 50여 개 나라에 작품이 보내졌습니다.
이후 밝은 색채와 새로운 기법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한지와 캔버스에 소통과 화합, 행복과 번영을 입히고 있습니다.
[한한국 / 세계평화작가 : 현대인은 인문학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문학적인 현대 미술을 계속 완성해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공공미술을 완성해서 평화작가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 작가는 앞으로도 뿌리를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 가고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작품을 그려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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