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국 관광객 유치에 팔 걷은 중앙·지방..."지역 관광 활성화"

2026.09.25 오전 04:25
[앵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10명 가운데 7명 정도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과 주변만 둘러보고 돌아가는데요.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 관광객 유인에 나섰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인플루언서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 지역 관광 명소를 소개하려고 경북 안동으로 초청한 겁니다.

참가한 중국인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정리합니다.

[마즈쥔 / 중국 여행사 마케팅 이사 : 경북은 한국 문화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연 관광 자원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이 깊이 있게 체험해 볼 문화 관광 자원도 풍부합니다.]

정부가 비수도권 관광 산업을 살리려고 중국인 끌어오기에 나섰습니다.

한국과 중국 여행 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관광 상품을 개발할 장을 열고, 또 장관이 직접 나서 지역 관광 매력을 알렸습니다.

특히 경북은 지난해 APEC과 최근 한일 정상회담 등으로 검증받은 관광 자원을 폭넓게 활용해 관광객을 유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철 우 / 경상북도지사 :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문화 지역, 또 동해안 이런 데 관광객이 많이 늘 수 있도록….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시는 국제선 확충을 위해 항공사 지원 정책을 내놓았고, [추 경 호 / 대구광역시장 : 국제노선 유치 확대를 위해 항공사에 대한 재정 지원 규모를 늘리고, 외국인 관광객과 전세기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도….]
또 항공사도 대구와 중국을 잇는 노선 확대를 약속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인에 힘을 보탰습니다.

[조 중 석 / 이스타항공 대표 : 내년도 상반기에는 대구 장자제에 이어 대구~상하이, 대구~베이징 등 중국 노선을 확대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관광 정책이 정체돼 있는 지역 관광 산업을 일으킬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VJ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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