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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2년 만에 이용객 1만 명

2026.09.26 오전 03:33
중학생들, 화면 보며 '크로스컨트리 스키' 활동
가상현실 기술 활용한 '휠체어 레이싱' 체험도
2024년 6월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개소
[앵커]
경기도 용인에 장애인과 특수학급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가 있습니다.

개소 2년여 만에 이용객이 만 명에 달합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특수학급 중학생들이 화면을 보며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한창입니다.

바깥에서 직접 해보기 어려운 활동이지만 이곳에선 가능합니다.

[박정하 / 중학교 3학년 (경기 용인시) : 디지털 같은 그런 게임 하는 거 약간 재밌었긴 해요. 다시 오고 싶기도 해요. 약간 상상 속에서 저 분위기가 좀 재밌어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휠체어 레이싱'에 몰두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노현승 / 중학교 1학년 (경기 용인시) : 오늘 체험한 것들 중에서 사격 게임과 휠체어 레이스랑 또, 또 자전거 레이스랑 또 축구도 재밌었었어요.]

지난 2024년 6월 문을 연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입니다.

600㎡ 규모 공간에 AR과 VR 기술 등을 접목한 여러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개관 첫해 2천3백여 명이던 이용자는 꾸준히 늘었고, 지난달 기준 누적 이용객 9천8백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박현태 /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 (학생들이) 의사 표현 전달도 해주면서 긍정적인 영향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 그 순간이 기억에 남고, 옆에서 지켜본 지도자로서 뿌듯하고 굉장히 보람찬 그런 반응이 있었습니다.]

장애인 중심으로 출발했지만, 비장애인 이용자도 늘고 있습니다.

[이상일 / 경기 용인시장 :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계속 장벽을 서로 허무는 노력을 해야 됩니다. 특히 비장애인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험센터는 예약제로 운영하고, 용인시장애인체육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창
영상협조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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