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은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기상 관측이래, 가장 뜨거운 10월 중순이었는데요.
울산에서는 마라톤 행사 도중 20여 명이 열탈진 등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오점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더위가 여전한 일요일 오전 울산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만 명가량이 참가한 큰 규모의 행사였는데 11시를 전후해 20여 명의 참가자가 열탈진과 고열, 실신 등 증세를 보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본부는 119구급차를 동원해 15명을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또 5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사설 구급차를 이용한 참가자도 6명 정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라톤 대회 당시 울산의 낮 최고 기온은 27.1℃를 기록했습니다.
토요일 밤늦게 난 불이 일요일 새벽까지 계속됩니다.
전남광주 영광군에 있는 한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났는데 건물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창고에 붙어있던 가건물 내 침실에서는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 남원시 주천면에 있는 국가지원도로, 즉 국지도 60호선 정령치로에서는 낙석이 발생해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도로에 돌무더기가 쏟아진 건 토요일 밤 9시쯤.
이로 인해 육모정과 호랑골가든을 잇는 5㎞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전북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었고 낙석 정리도 일단 끝났지만, 안전 운행 여부를 관계기관과 협의·판단한 뒤 개통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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