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거장 작품부터 신예 신작까지...'광주 아트페어' 개막

2026.10.23 오전 06:53
[앵커]
침체된 지역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광주 국제 아트페어'가 막을 올렸습니다.

국내외 갤러리 94곳이 참여한 가운데, 거장의 명작부터 신진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미술 작품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수도권에 비하면 많이 처져 있는 미술작품 유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입니다.

[양호열 / 2023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작가 : 휴대전화하고 거대 도시 문명인데요, 휴대전화는 디지털 사회에 중독돼 가는 현대인들의 부정적인 내면 심리를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의 역할을 합니다.]

광주 국제 아트 페어에는 본 전시와 특별전, 부대 행사 등이 마련됐습니다.

미술의 거장과 애호가들의 수집품 그리고 떠오르는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황지희 / 도슨트 : (작가는) 김밥 한 줄로 하루를 버틸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시면서 그때 다짐하셨다네요. 아, 내가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공부와 그림이다….]

특별 도슨트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인기인 가운데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컬렉터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영웅 / 미술 작품 애호가 : 평소에 그림을 구입하고 싶었는데도 구입할 마땅한 거래처가 없던 분들이나 연락처가 없던 분들이 왔을 때 좋은 장터를 열어주는 것 같습니다.]

광주 국제 아트페어에 참가한 국내외 갤러리는 모두 94곳.

컬렉터들은 운명 같은 작품을 만나고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광주 국제 아트페어는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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