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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도영에 힘 대 힘으로 맞설 것"...구자욱 출전이 '변수'

2026.10.22 오후 11:23
'부상' 구자욱 "타격에 문제 없어"…수비는 '무리'
지명타자는 최형우…구자욱 '대타 카드'에 무게
KIA 준PO 3연승에 '긴장감'…"힘 대 힘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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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시즌 2위 삼성이 KIA와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본격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섰습니다.

팀의 간판 구자욱 선수가 타격 훈련을 재개하며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데, 활용방안이 고민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를 사흘 앞두고 삼성은 자체 청백전을 치르며 본격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구자욱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타격에는 무리가 없는 상태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아직 수비까지 나설 상황은 아니라는 게 문젭니다.

최형우를 외야수로 돌리지 않는 이상 두 선수 중 한 명은 지명타자로, 한 명은 대타로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당분간 구자욱을 대타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입니다.

[구자욱 / 삼성 외야수 : 몸 상태 괜찮고 포스트 시즌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에 맞춰서 몸 관리 잘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KIA에서 챔피언 반지를 끼고 지난해까지 활약하다 올해 삼성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최형우에게 이번 시리즈는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최형우 / 삼성 지명타자 : 이적하고 바로 중요한 게임에서 만난 것도 저 역시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게임은 게임이기 때문에 정정당당히 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열흘 이상 휴식을 취한 삼성이지만, KIA가 3연승을 거두며 일찍 준플레이오프를 끝내는 바람에 긴장감은 더 커졌습니다.

특히 슈퍼스타 김도영을 포함해 KIA 타선이 바짝 달아올라 있다는 점도 경계 대상인데, 삼성은 힘 대 힘으로 맞붙겠다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슈퍼스타다운 모습, 중요할 때, 팀이 필요할 때 꼭 쳐주는구나, 이런 선수가 김도영이었던 것 같고, (우리) 선수들도 힘이 있기 때문에 힘 대 힘으로 붙어서 분명히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거로 믿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은 9승 7패로 KIA의 박빙 우세.


타자 친화적인 삼성 홈 구장에서 1, 2차전이 치러지고, 체력을 많이 비축한 삼성에 유리한 측면도 많아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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