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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비용"…시장 와르르 무너뜨린 '메타 쇼크'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23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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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불거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9포인트(0.02%) 오른 52,867.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93.74포인트(1.21%) 내린 7,663.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94.00포인트(2.60%) 급락한 26,008.86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메타 등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천문학적인 AI 투자 비용을 어떻게 조달하고, 이에 상응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메타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AI 투자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의결권이 없는 새로운 종류의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도 종전 1천300억~1천450억달러에서 1천350억~1천450억달러로 하단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향후 지출 약정액은 지난 7월 약 7천억달러에서 8천250억달러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메타의 3분기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1억2천만달러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 투자 부담이 기업의 자체 현금 창출 능력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했습니다.

자산관리회사 베어드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안토넬리 시장 전략가는 "AI를 둘러싼 우려는 더 이상 기술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모두가 어떻게 동시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메타 주가는 약 7%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4.4%)와 마이크론(-6.3%) 등이 포함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7% 하락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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