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선수가 참여하는 산악 마라톤, 즉 트레일러닝 결승 행사가 전북 무주 덕유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대회 기간엔 덕유산 주요 탐방로가 통제돼 가을 등산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악마라톤의 세계적인 시리즈인 '2026 GTWS 무주트레일 그랜드파이널'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의 시범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덕유산리조트를 출발해 덕유산 정상 능선을 넘어 무주구천동 계곡까지 이어지는 최장 28km 경기.
[티모시 / 트레일러닝 선수 (케냐) : 무주는 처음인데요. 음식도 좋고 날씨도 좋고 여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여러 차례 경기를 치른 정상급 선수들이 결승에서 마지막 경쟁을 하는 자리입니다.
[키무타이 / 여성 세계랭킹 2위 (케냐) : 산에 오를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산을 달릴 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해 국내에서는 2천2백여 명의 선수도 참여합니다.
[황인홍 / 전북 무주군수 : 이번 대회는 자연특별시 무주의 독보적인 생태 환경을 전 세계에 알리고 무주가 글로벌 산악 스포츠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결승전은 유럽의 유명 스포츠채널과 우리나라 스포츠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대회가 끝나는 일요일까지 덕유산 탐방로가 일부 통제됩니다. 전면 통제는 아니지만 주요 탐방로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가을 등산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덕유산 정상 설천봉-향적봉 구간, 백련사 3.1km 구간, 향적봉-중봉-백련사 5.3km 구간, 어사길 가운데 숲길 등이 통제되는데, 다만 어사길 포장길은 탐방객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라북도와 무주군은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과 무주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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