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 '참피' 영향...남부·제주 강한 비바람

2026.10.24 오후 01:16
[앵커]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남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발령돼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김근우 기자, 호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주와 남부에 비바람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제주에 많은 비를 뿌렸던 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남부까지 비가 확대된 건데요.

제주에 38.6㎜, 대구 16.4㎜, 광주 12.4㎜의 비가 내리는 등 남부지방 대부분이 영향권에 있습니다.

이번 비는 태풍 '참피' 북상에 따른 여파로 수증기가 유입돼 형성됐는데요.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250㎜ 이상, 남해안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호우와 강풍특보에 풍랑특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비바람이 주말 내내 계속될 전망이라 피해에 대비해야겠습니다.

[앵커]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심각한 피해는 없지만, 태풍과 가까운 제주를 중심으로 조금씩 피해가 생기고 있습니다.

제주는 어젯밤부터 한라산에 많게는 140㎜ 넘는 비가 내렸고, 지금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고, 가을 축제도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제주항에서 오늘 출항 예정이던 연안 여객선 모두 운항이 취소됐고, 제주로 입항하는 배도 대부분 결항했습니다.

도로 위 맨홀이 역류하거나, 강풍에 중앙분리대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도 두 건 접수됐습니다.

제주공항은 항공기 36편이 지연됐고, 3편이 결항했는데, 아직 대규모 결항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남부지방은 다행히 아직 비바람이 크게 거세지 않아서 큰 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비의 원인은 태풍인 만큼, 언제든지 비바람이 강해질 수 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VJ :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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