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주, 태풍 '참피' 간접 영향...큰 피해는 없어

2026.10.24 오후 03:11
[앵커]
제30호 태풍 '참피'가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도 불고 있습니다.

태풍 '참피'는 지난 1998년 이후 우리나라에 역대 가장 늦은 영향을 준 태풍입니다.

제주 현장 연결해 태풍 관련 상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은데, 제주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굵은 빗줄기가 쉴 새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 법환 포구 해안가에는 높은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하 밑그림 제주는 어제 오후부터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한라산에 16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악기상으로 전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해안 지역에도 140mm 넘는 비가 온 곳도 있습니다.

강풍특보도 일부 지역에 발효돼 제주 산지와 북부 중산간 지역에는 최대풍속 초속 20m 넘는 바람이 기록됐습니다.

제주공항은 50여 편이 지연 운항하고, 3편이 결항했는데요.

항공기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상에도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제주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항포구에는 피항한 어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대부분 결항했습니다.

제주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2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강풍에 지난밤 도로 중앙분리대가 쓰러졌고, 오늘 오전에는 맨홀에서 물이 역류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넘는 강한 비가 오고,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며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영상편집 : 주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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