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전 타이어 판매점 큰불 '대응 1단계' 진화 총력

2026.10.30 오후 01:39
[앵커]
오늘(30일) 오전 대전 도심 타이어 판매점에서 큰불이 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까지 투입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대전 갈마동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피어오르던 연기는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화재 현장엔 타이어 판매점에서 난 불로 여전히 매캐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타는 냄새가 안으로 들어올 정도입니다.

대전 서구 갈마동에 있는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난 것은 오전 10시 2분쯤입니다.

시커먼 연기가 도심 위로 치솟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신고도 잇따랐는데요.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10시 20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현장에는 진화 헬기와 장비 80여 대, 소방 인력 등 200여 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다행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워낙 거세 최초 불이 난 타이어 판매점 건물 1동은 물론, 바로 옆 자동차 정비업체 건물까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여기에 인접한 건물 1개 동이 절반가량 타고 뒤편 주택가 건물 1곳도 부분 피해를 입는 등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며 피해가 커졌습니다.

또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도 열기로 인해 그을리는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타이어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 있고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이 붕괴된 상태라 완전히 불을 끄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현장 주변 차량 우회와 함께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갈마동 화재 현장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VJ : 김경용
영상편집 : 주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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