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천안 일본 여성 흉기 살해' 경찰, 성범죄 가능성도 수사

2026.10.31 오후 11:45
충남 천안에서 30대 남성이 알고 지낸 지 얼마 되지 않은 20대 일본인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성범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혼자 죽기 두려워 범행했다는 피의자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며 피의자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피해자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발견 당시 상태나 정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지만, 성적 목적의 범죄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살인 혐의로 구속된 A 씨는 주식 투자로 손해를 봐 죽을 결심을 했는데 혼자 죽기 무서워 피해자와 함께 죽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피의자와 피해자가 범행 전 만난 것은 불과 두 차례로, 일본에서는 SNS를 중심으로 언어교환 앱을 통해 알게 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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