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세훈 "한미동맹 살얼음판...외교·안보 책임 물어야"

2026.11.01 오후 02:54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미동맹이 살얼음판 위에 서 있다며 위기를 키운 건 정부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SNS에 '동맹을 의심하는 정부에게 안보를 맡길 수 있겠느냐'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방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북한과 전쟁 났을 때 미군을 믿을 수 있느냐는 취지로 말하고,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핵시설 관련 발언 이후 미국이 일부 정보 제공을 제한했다며, 한미동맹 신뢰를 흔들고 있는 건 정부라고 질타했습니다.

오 시장은 대미 투자와 통상 문제를 둘러싼 정부 대응도 문제 삼았습니다.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 처리가 늦어지면서 핵추진잠수함과 한미원자력 협정 개정에 대한 미국 지원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사대적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는 동맹에 금이 가는데 한가한 말씀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오 시장은 한미동맹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외교·안보라인 기강을 바로잡는 한편 동맹을 흔든 발언에 책임을 물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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