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를 비롯해 완주와 익산 등 광역상수도를 쓰는 지역에서 여름 가뭄 여파로 수돗물 필터 변색과 흙냄새가 발생했습니다.
전주시는 취수원인 용담댐 저수율이 30%대로 떨어진 데다 기온 하강에 따른 물 순환으로 하층부의 망간 성분이 취수구로 유입돼 일어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수된 물의 망간 농도는 법정 기준치 이내로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잔류 염소와 반응하면서 필터 착색과 냄새를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주시는 완주 고산정수장 중염소 투입과 배수지 방류, 관로 세척 등을 통해 수질을 안정화하고 정밀 검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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