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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서 태어난 31주 아기...생명 살린 119대원들

2026.11.06 오후 02:39
병원으로 가던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31주 아기가 119대원들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월 임신 31주 만에 구급차에서 태어나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된 신생아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30대 산모 A 씨는 지난 8월 1일 밤 9시 40분쯤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으로 가던 중 차가 막히자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이송되던 중 구급대원들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31주 만에 태어난 아기는 스스로 호흡하기 힘든 상태였지만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끝에 병원 도착 직전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50일 동안 치료를 받은 뒤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이에 아기 보호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끝까지 아이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준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당시 출동했던 중랑소방서 망우119안전센터 소속 이승민·이시성·김영진 소방사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아이가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소방관으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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