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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아직 성대에 암 남아있다" 충격 고백

2015.03.31 오전 09:08
가수 이문세가 암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문세는 어제(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암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8년 전 갑상선 암을 수술했으나, 최근 재발해 또 수술을 했다는 것.

완치된 상태는 아니다. 그는 "두 번째 수술을 했을때 의료진이 심각하게 말했다. 암이 전이된 부위가 성대와 붙어 있었다. 성대를 조금이라도 긁어내면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목소리를 지키는 쪽을 선택했다. 그는 "노래 하기 위해 성대 쪽 암을 남겨둔 상태다. 내 목소리를 지키고 싶었고, 가수로서 사명감이었다. 지금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시청률 4.8%(이하 전국기준)으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는 5.7%로 1위 자리를 지켰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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