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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피카' 양지원, 졸음운전으로 3중 추돌 사고

2015.07.03 오전 09:37
걸그룹 '스피카' 양지원이 졸음운전으로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오늘(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양지원은 어제(2일) 오후 11시 30분쯤 자신의 쉐보레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압구정에서 성수동으로 향하던 중 옆차선에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양지원과 택시 기사 A씨 등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 측은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양지원의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 YTN PLUS와 통화에서 "양지원이 정신이 살짝 몽롱한 상태에서 졸음 운전을 한 것 같다. 경미한 부상을 입어 손가락에 깁스를 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양지원은 지난 2008년 연기자로 데뷔한 뒤 그룹 '스피카' 활동을 병행했다. 지난달 종영한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 출연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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