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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SNS에 자신의 정치 성향을 밝힌 이유

2016.11.21 오후 02:10

음악가이자 방송인 윤종신 씨가 현재 시국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윤종신 씨는 오늘(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 첨예한 정치적 이슈에 성향을 드러내지 말고 조용히 돕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내 모토였다. 하지만 나같은 사람의 소극적 표현 및 침묵이 파렴치한 사람들에 의해 악용될 수도 있다는 생각과 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더 나아지고 덜 유치해지기 위해 솔직해지기로 했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윤 씨가 이어 "이건 뭐 첨예한 이슈도 아니고 선악 구분이 뚜렷한 뻔한 영화 같다"며 "두 편 연속 망쳤으니 이제 잘 만들 차례"라며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냈습니다.

윤종신 씨가 말한 '두 편 연속 망친 영화'는 박 대통령 정권과 이전 정권을 비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종신 씨 외에도 방송인 손미나, 김유정, 가수 솔비 등이 SNS를 통해 촛불 시위에 힘을 보탰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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