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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삼신할매 분장의 비밀

2017.01.21 오후 05:50

'도깨비'에 삼신할매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엘이 노파 특수분장에 걸리는 시간을 공개했다.

이엘은 최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엘은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속 모습처럼 레드 셔츠와 레드 립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엘은 극 중 삼신할매 역할을 맡은 이유에 대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중 모든 걸 관장하는 최고의 신이라는 점과 노파 분장을 한다는 것이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그렇지만 지금 와서는 너무 힘든 일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분장을 하는 데 다섯 시간이나 걸린다. 딱 한 장면 촬영하고 분장을 떼어내는데 무척 아쉽다. 분장팀과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농담하곤 하는데 벌써 다섯 번이나 만났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이엘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아이를 점지해주는 신 삼신할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그라치아, tvN '도깨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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